오늘의 한국 경제 주식 뉴스_"GC녹십자, 미국 PBM과 '알리글로' 처방집 등재 계약 체결"

[7/3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GC녹십자, 미국 PBM과 '알리글로' 처방집 등재 계약 체결

GC녹십자는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글로는 일차 면역결핍증 치료에 사용되는 정맥 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혈액제제로,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알리글로를 편입시키는 중요한 단계로, 환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 PBM 계약 및 상업화 준비

GC녹십자는 현재 3~5개의 추가 PBM과 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보험사, PBM, 전문약국, 유통사를 아우르는 수직통합 채널 계약을 통해 미국 사보험 가입자의 약 8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GC바이오파마USA를 중심으로 PBM 계약 협상 및 전문약국 확보 등 상업화 준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인 처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입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 진출 및 성장 전략

알리글로는 지난달 FDA로부터 출하 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주 중 첫 출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약국으로 전달됩니다. GC녹십자는 올해 5000만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 패키지. GC녹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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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 시장의 중요성

미국은 세계 최대의 제약 시장 중 하나로, 새로운 치료제가 시장에 진입할 경우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가 FDA 승인을 받고 PBM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은 미국 제약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이는 한국 제약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PBM의 역할과 중요성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에서 PBM은 사보험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제약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합니다. GC녹십자가 PBM과의 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매우 전략적인 움직임입니다.

면역글로불린 시장의 성장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은 약 16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입니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가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은 큰 경제적 의미를 지니며, 한국 제약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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