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낙농 업계, 올해 원유 가격 동결 결정
고물가 상황을 고려하여 낙농 업계가 올해 원유(原乳)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와 유업계 간 협상 결과, 흰 우유 원료인 음용유용 원윳값은 리터 당 1084원으로, 치즈 및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사용하는 가공유 원유 가격은 리터 당 882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서울우유, 매일, 남양 등 주요 유업체들은 이에 따라 흰 우유 가격을 동결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카페라떼와 같은 라떼 음료 가격 인상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유 가격 동결의 배경과 영향
이번 가격 동결 결정은 생산비 상승 상황에서도 최초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밀크플레이션 우려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음용유를 9000톤 줄이고 가공유를 9000톤 늘리는 등 유제품 소비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 발표
농식품부는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국산 원유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제품 자급률을 44.8%에서 48%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국산 유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유제품 시장 동향
글로벌 유제품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요 증가와 공급망 문제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컸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차질, 물류 비용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유제품 수출국과 한국의 비교
뉴질랜드, 호주, 미국 등 주요 유제품 수출국들은 다양한 유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대규모 농업과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 비용과 낮은 자급률로 인해 경쟁력이 낮은 상황입니다. 이번 원유 가격 동결과 정부의 중장기 발전 대책은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와 한국 낙농업의 연계
글로벌 경제 상황은 한국 낙농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원유 및 유제품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정부의 원가 절감 노력과 자급률 향상 전략은 국제 경제 변동성에 대한 대응책으로 중요합니다.
한국의 농업 정책 방향
한국 정부는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원유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유제품 생산 및 유통 비용을 낮추는 등의 노력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유제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원유 가격 동결 결정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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