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정리_"입사 후 결혼 및 퇴사한 신입사원 논란..."

[7/16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입사 후 결혼 및 퇴사한 신입사원 논란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사하고 한 달 후 결혼, 그리고 한 달 후 퇴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회사원 A씨는 두 달 전 입사한 신입사원 B씨가 입사하자마자 결혼 소식을 전하고 청첩장을 돌렸다고 전했습니다. A씨와 동료들은 B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축의금을 냈으며, 회사에서 제공하는 '결혼 축하금'도 지급받았습니다. 그러나 결혼식 한 달 후, B씨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며 갑작스럽게 퇴사를 통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A씨와 동료들은 B씨의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린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소름이 돋는다",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축의금 평균 금액 및 결정 기준

최근 축의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인 결혼식 축의금 액수는 참석 여부와 결혼식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참석 없이 봉투만 내는 경우 평균 금액은 8만원이었고, 직접 참석할 시 평균 금액은 11만원이었습니다.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사회적 관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20·30대는 청첩장을 받은 방식이 중요한 기준이 되었으며, 40대 이상은 자신이 받은 금액만큼 내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친한 친구·지인의 경조사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대부분이 직접 참석을 원했으며, 가끔 연락만 하는 친구·지인의 경조사는 봉투만 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혼 축하하는 자리 사진]

경제 불확실성과 개인 재정 관리

현재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재정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결혼식 축의금과 같은 경조사비 지출에서도 더욱 신중해지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지출을 결정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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