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뉴스 정리_"서린상사 경영권 확보한 고려아연...영풍과 결별 할까"

뉴스 요약 정리

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

고려아연이 비철금속 유통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서린상사 대표이자 고려아연과 경영권 갈등을 빚었던 영풍 오너가 3세인 장세환 대표가 사임을 표명하면서, 고려아연 측이 서린상사 이사회를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과

고려아연은 20일 서린상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김영규 고려아연 상무이사, 이수환 고려아연 본부장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장세환 대표와 류해평 대표 등 영풍 측 인사 2명은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서린상사 이사회는 고려아연 측 8인, 영풍 측 1인의 구성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서린상사 대표이사 변경

이사회에서는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되었고, 백순흠 부사장이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서린상사는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이 비철금속 수출을 위해 1984년 설립한 무역회사로, 고려아연과 영풍의 공동 경영을 상징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동업 관계가 사실상 끊어지면서 고려아연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아연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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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철금속 시장의 동향

비철금속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원으로,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최근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철금속의 유통과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서린상사의 경영권 확보는 고려아연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경제적 영향 및 전망

고려아연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장악함으로써 비철금속 유통과 판매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영풍과의 동업 관계가 끊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고려아연이 어떻게 관리할지가 중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