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뉴스 정리_"DB하이텍, 8인치 파운드리 업황 둔화로 인한 재무 악화"

[6/22일자 경제 뉴스]

뉴스 요약 정리

DB하이텍, 8인치 파운드리 업황 둔화로 인한 재무 악화

DB하이텍은 최근 8인치 파운드리 업황의 둔화로 인해 재무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력 제품인 8인치 파운드리의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4% 감소한 26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한 411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고객사들의 재고 누적과 수요 감소로 인한 결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분	2022년 전체 영업이익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영업이익	2639억 원	411억 원
전년 대비 감소율	65.4%	50.4%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로 실적 방어 목표

DB하이텍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질화갈륨(GaN)과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 완료 및 실적 반영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기존 8인치 공정의 증설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4조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현재 재정 상태로는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진-DB하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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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시장 동향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했으나, 최근 들어 수요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와 같은 다품종 소량 생산 제품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12인치 공정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해 중소형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적 영향 및 전망

DB하이텍의 어려움은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8인치 파운드리의 업황 둔화는 국내 중소형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한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과 같은 혁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력 향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