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광양 제1LNG 터미널 22년만에 준공…"

[7/10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광양 제1 LNG 터미널 종합 준공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LNG 터미널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터미널은 LNG 운반선을 통해 운송된 LNG를 저장하고 이를 기화시켜 배관망을 통해 수요처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광양 제1 LNG 터미널은 2002년부터 약 22년간 1조45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되었으며, 민간기업이 최초로 건설한 터미널로서 LNG 저장탱크 6기(용량 93만kL)와 시간당 680톤의 기화송출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18만㎥급 LNG 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설비도 마련되어 있다.

민간 LNG 터미널의 중요성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광양 제1 LNG 터미널이 LNG 밸류체인의 핵심 요소로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터미널이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 및 지원

최남호 차관은 하반기에 새롭게 운영되는 전문가 중심의 배관망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터미널별 천연가스 인입량 조정 등 배관망 이용과 관련한 사항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제공]

글로벌 에너지 시장 동향

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정,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LNG는 에너지 안보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세계 각국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LNG와 같은 다변화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럽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체 에너지원을 모색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도 LNG 터미널과 같은 인프라를 확충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에너지 전략

한국은 에너지 수급 안정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LNG를 중요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광양 제1 LNG 터미널의 준공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에너지 공급의 다변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영향 및 전망

LNG 터미널과 같은 인프라 확충은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같은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한국의 에너지 정책은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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