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현대차 노사,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

[7/10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현대차 노사,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8일 울산공장에서 개최한 11차 임금교섭에서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되면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노조는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였으나, 이번 합의로 파업은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합의 내용

합의 내용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4.65%),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 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격려금 100%+280만 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주식 5주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을 기념하여 품질향상 격려금 500만 원과 주식 20주를 특별 지급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 및 사회 공헌

정년 연장과 관련해 사측은 기술숙련자 재고용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매년 60억 원을 출연하는 사회공헌기금 외에 올해 지급되는 성과금 중 직원 1인당 1만 원을 공제해 총 15억 원을 출연하는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육아 지원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노사는 생산현장 기술직 신규 채용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내년에 300명을 고용하고, 2025년에 5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2026년에도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협력사 동반성장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 100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연간 50억 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설비 구입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제공 현대자동차]

글로벌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둔화

최근 주요 경제 지표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둔화되는 추세다. 주요 국가들은 경제 부양책을 통해 경기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9월부터 연말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면, 다른 국가들도 이를 따라 금리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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