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두바이 초콜릿, CU 출시 하루 만에 완판"

[7/9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출시 하루 만에 완판

편의점 CU가 6일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를 모두 판매했다.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초콜릿 내부에 중동 지역의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채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작년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의 SNS 영상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CU가 가장 먼저 출시했으며, 다른 편의점들도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소비자 반응과 향후 계획

CU 관계자는 "두바이 초콜릿과 관련해 고객센터에 수십 건의 문의가 들어왔고, 일부 고객은 점포에 예약을 걸어 구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포켓CU' 앱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 6위까지 모두 두바이 초콜릿 관련 단어가 차지했다. CU는 국내 중소기업 몽뜨레쎄와 협력해 수급이 어려운 카다이프 대신 한국식 건면과 피스타치오 분말 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CU는 이달 중 카다이프를 활용한 신제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CU 사진 제공]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소비 트렌드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영상은 65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특정 지역의 음식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로,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편의점 시장의 빠른 트렌드 대응

CU는 두바이 초콜릿의 글로벌 인기를 빠르게 파악하고, 국내 시장에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편의점 업계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CU는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고,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등 빠르게 대응했다. 이는 국내 편의점 업계가 글로벌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다른 편의점들도 이달 말 두바이 초콜릿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편의점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업계의 성장과 전망

두바이 초콜릿의 성공적인 출시와 빠른 완판은 편의점 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편의점은 이제 단순한 소매점에서 벗어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편의점 업계는 글로벌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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