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삼성전자 노동조합, 첫 총파업 돌입"

[7/9일 경제 뉴스]

뉴스 요약

삼성전자 노동조합, 첫 총파업 돌입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창사 이래 첫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의 목표는 '생산 차질'을 유발해 경영진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전삼노는 8일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설비·제조·개발 직군에서 5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해 생산 차질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은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노조는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 개선, 유급휴가 약속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김종택 기자]

반도체 생산 차질 가능성과 글로벌 영향

전삼노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삼성전자의 실적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반도체는 24시간 3교대로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장기화될 경우 잠재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치를 감안할 때, 경영진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

전삼노는 파업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경제계는 이번 파업이 명분 없는 파업으로, 소수의 직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다른 직원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노조의 파업이 실제로 생산 차질을 유발할 경우, 이는 회사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대응과 노사 협상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의 고삐를 쥘 시점에 발생한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에게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노조와의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2차 파업이 예정되어 있어, 노사 간의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2024.07.08 - [매일 뉴스] - 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두바이 초콜릿, CU 출시 하루 만에 완판"

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두바이 초콜릿, CU 출시 하루 만에 완판"

2024.07.08 - [매일 뉴스] - 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오늘의 경제 주식 뉴스_"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 체제 구

---